건식저장시설,Why? 안전플러스+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건식저장시설이 필요합니다. 중간저장시설과 영구저장시설의 부지 선정과 건설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중간저장시설이 운영되는 시점까지 원전 내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할 추가 임시저장시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장시설 포화
- 2023년 4분기 기준, 사용후핵연료 저장률은 월성원전(중수로 건식저장시설 포함) 76%, 한빛원전 78.7%, 고리원전 87.6%, 한울원전 76.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 월성원전은 월성2~4호기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기 위해 건식저장시설(용량증설, 2022년 3월 준공)을 운영중입니다.
- 향후, 습식저장조가 포화되기 전까지 각 본부별로 건식저장시설을 건설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4년 3월 현재,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에 대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분 | 월성 | 고리 | 한빛 | 한울 | 신월성 | 새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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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21.12.) |
- |
'31 |
'31 |
'32 |
'44 |
'66 |
재산정 ('23.2.) |
'37 |
'32 |
'30 |
'31 |
'42 |
'66 |
출처: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및 포화전망 재산정 결과 발표(‘23.2.10. 기준)
전력수급 차질
-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포화될 경우, 사용후핵연료 처리 과정에 차질이 생겨 원전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전력 공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원전 가동 중지는 우리나라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폐로원전의 원활한 해체
- 한편, 고리 1호기 등 영구 정지된 폐로 원전의 경우, 원활한 원전 해체를 위해서는 습식 저장고에 관리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의 냉각ㆍ반출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 때문에 이때 반출된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식저장시설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시쉘터 확보
- 사용후핵연료는 습식저장시설에서 중간저장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 임시저장시설이 필요합니다.
- 그러나 중간저장시설의 부지 선정부터 건설까지는 매우 오랜 기간이 소요됩니다.
- 때문에 중간저장시설이 운영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후핵연료를 관리할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의 건립이 필요합니다.
우수한 안전성
- 건식저장시설은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습식저장시설과는 달리, 건식저장시설은 자연냉각방식, 내진 설계, 다중 차폐 방식 등을 통해 사용후핵연료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알아볼까요?
건식저장시설 안전플러스+
건식저장시설의 안전성은 국제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국내 월성원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 31개 원전 운영국 중 17개 국가에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안전에 만전을 기하려는 고민 끝에 다다른 건식저장시설의 기술적 우수함은 다방면의 검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연냉각방식의 시설
- 건식저장시설은 공기로 사용후핵연료의 열을 식히는 자연냉각방식으로 전원 공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때문에 지진과 같이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방사능 유출의 우려가 없습니다.
지진에도 끄떡없는 내진설계
- 우리나라 원전 및 관계 시설은 규모 6.5의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내진설계되어 있습니다.
- 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또한 이와 같이 설계되어 있으며, 저장시설뿐만 아니라 상부에 설치된 크레인 등 관련 부속 설비도 내진설계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방사선 유출을 막는 다중차폐방식
- 저장용기 안의 사용후핵연료는 지속적으로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 이 때 나오는 다양한 종류의 방사선은 각각 물질을 투과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 건식저장시설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다중차폐방식으로 만들어져 방사능 유출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습니다.
생활방사능 수준의 시설
- 다중차폐방식을 통해 방사선 누출을 차단하고 있는 건식저장시설은 시간당 0.009~0.018mSv의 낮은 방사선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는 일반인 허용선량(1mSv)은 물론, 엑스레이 촬영 (0.1mSv)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좀 더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