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빛1호기 제어봉 일시적 동작불량 설명
- 조회 : 1329
- 등록일 : 20190619
보도 내용 |
| 한수원 문건에 따르면, ‘휴먼 에러’ 외에 설비 이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데, 사건 당일 원자로의 브레이크에 해당하는 제어봉이 장애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한수원이 제시한 재발방지대책을 보면, 제어봉 구동장치에 대한 대대적 점검을 예고했다. 원자로 상부구조물을 분해한 채 구동장치 52개를 모두 들여다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한수원 스스로도 한빛 1호기 제어봉 결함 가능성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
□ 한빛1호기 제어봉 일시적 동작불량 및 조치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현상) 제어봉 B뱅크 완전 삽입 상태에서 인출 시 제어봉 1개가 일시적 동작불량으로 나머지 7개 제어봉과 12스텝 위치편차를 유지하면서 인출되었음
○ (원인) 원자로 냉각재에 포함된 크러드*가 제어봉구동장치 내부로 유입, 침적되어 제어봉의 일시적 동작불량 현상 추정
* 크러드(Crud) : 원자로냉각재계통 배관 금속재료의 부식에 의해 생성되는 방사화 된 불용성 금속산화물
○ (조치) 크러드에 의한 일시적 제어봉구동장치의 동작불량은 국내외 원전의 운전경험을 통해 알려진 사례로서, 반복적인 인출？삽입 운전조작을 통해 정상화 될 수 있으며, 당시 발생한 제어봉 위치편차는 해당 제어봉을 수동 개별 운전하여 나머지 제어봉과 위치를 일치시킴
□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한빛1호기 총 52개 제어봉 설비를 점검하는 계획을 제시한 배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한빛1호기 제어봉 1개의 일시적 동작불량과 관련하여 제어봉설비 제작/공급사인 웨스팅하우스사(미국)의 기술검토 결과, 일시적 동작불량이 해소될 수 있고, 기계적 결함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함에도 불구하고,
○ 한빛1호기 제어봉 구동장치의 기계적, 전기적 건전성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수립한 것으로 설비자체의 결함 때문에 점검하겠다는 것은 아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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