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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태풍에 날아온 소금기에 멈춘 원자력발전...안전 우려 높아져」 기사 관련 설명

  • 조회 : 1773
  • 등록일 : 20200911

9월10일 한겨레, 「태풍에 날아온 소금기에 멈춘 원자력발전...안전 우려 높아져」 기사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1. 비상용발전기로 응급 대응하더라도 외부 전력이 장시간 끊어지면 핵연료봉이 과열돼 녹아내리는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원전은 외부 전력이 끊어지더라도 최소 7일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비상디젤발전기 2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모든 비상디젤발전기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대체교류전원발전기가 기동 가능하며, 이마저도 기동 불가할 시에는 이동형발전차를 통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전원 상실 시에는 전기 없이 증기터빈으로 구동되는 보조급수펌프로 증기발생기에 냉각수를 공급하면서 자연순환을 통해 지속적인 노심냉각이 가능합니다.




□ 이처럼 외부 전력이 끊어지더라도 원전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중의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2. 원전 외부 설비에는 빗물이나 소금물이 들어오면 안 되도록 방수 장비와 부품을 쓰게 돼 있고 그래서 원전의 부품 가격이 다른 부품보다 열 배 이상 비싼 것. 한수원 발표대로 염분 유입이 원인이더라도 그 밑바탕에는 부실 부품이나 부실시공이 깔렸을 가능성이 있다.




□ 이번 발전정지는 방수기능이 상실되어 빗물과 염분이 부품 내에 유입되어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송수전단에 사용하는 부품표면에 태풍에 동반된 다량의 염분이 부착되고 그 표면을 통해 초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섬락현상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부실부품이나 부실시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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